(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한 것들을 통해 성장했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3집 'MANIFESTO : DAY 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지난 1월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DIMENSION : ANSWER'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매하는 'MANIFESTO : DAY 1'은 방시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이들의 시작부터 함께 한 Wonderkid 등 하이브 레이블즈 사단이 참여했다. 또 멤버 제이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수록곡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앨범에는 어른들이 정의한 성공에 의구심을 품게 된 일곱 소년이 '더 이상 타인이 시키는 대로 살지 않고, 스스로 답을 찾겠다'고 결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Future Perfect (Pass the MIC)'는 국내 K팝 씬에서는 생소한 시카고 드릴 장르의 곡으로, 자신들의 소명을 깨달은 일곱 소년이 또래 세대에게 '먼저 앞으로 나아갈 테니, 함께 가자'고 선언하는 곡이다.
해당 앨범을 희승은 '성장'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데뷔 후 처음 드릴 장르와 랩에 도전하며 저희 모두 성장했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희승은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멤버들과 공유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력도 한층 단단해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엔하이픈 새 앨범 'MANIFESTO : DAY 1'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어 오후 8시 Mnet과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되는 컴백쇼를 연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