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데프트' 김혁규가 대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29일 LCK 측은 공식 SNS에 "김혁규 선수의 LCK 통산 2번째 2100킬 달성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같은 날 치러진 리브 샌드박스전에서 장기전을 펼친 DRX는 끝까지 분전했지만 리브 샌박의 화력에 밀려 시즌 첫 패를 올리게 됐다. 3세트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세나, 칼리스타, 자야를 선보였던 김혁규는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11/7/11이라는 KDA를 기록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29일 기준, 정확히 2104킬을 달성한 김혁규는 2581킬을 기록 중인 '페이커' 이상혁 다음으로 LCK 내에서 가장 많은 킬을 달성하게 됐다. 남은 경기는 많고, 기록은 계속된다. 김혁규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가 모인다.
한편, DRX의 다음 상대는 T1이다. T1 역시 29일 광동 프릭스에게 2-1의 스코어로 패배하면서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DRX와 T1 중 1승을 추가할 팀은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T1 대 DRX의 경기는 오는 7월 1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사진=LCK 공식 인스타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