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크리에이터 랄랄의 어머니가 딸의 결혼을 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24회에서는 상극 매력을 지닌 랄랄 자매의 시끌벅적한 하루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랄랄은 여동생,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이어갔다.
랄랄의 어머니는 "랄랄을 낳고 너무 예뻤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옷을 가장 예쁘고 화려하게 입혔다. 단장을 마치면 사람 많은 곳을 찾았다"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랄랄은 "시장 가서 모르는 사람인데 우리 아기 보라고 그랬다"라며 설명을 더했다.
랄랄의 어머니는 둘째 이나라에게 "근데 발에 열이 많았었냐 항상 맨발로 다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랄랄은 "엄마는 나라랑 나한테 바라는 점 있냐"고 물었다. 이에 랄랄의 어머니는 "결혼할 나이니까 좋은 사람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는 바람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랄랄은 "엄마가 우리랑 결혼할 사람은 며느리가 들어올 것 같다고"라며 아들 같은 딸의 모습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랄랄은 어머니에게 "나라랑 내가 몇 살에 결혼 했으면 좋겠냐"라고 물었다.
어머니는 "지금 했으면 좋겠다"라며 바로 대답했고, 랄랄은 "빨리 손주 보고 싶어서 그렇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어머니는 "지금 당장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 호적메이트처럼 살기 가능?" 이라는 질문에 랄랄과 이나라는 동시에 "불가능"을 외쳤다. 랄랄은 "몇 천만 원을 줘도"라고 말했고, 이나라는 "억을 줘도"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랄랄은 "나라랑 저는 옷, 취향, 스타일, 이성, 운동신경 다 다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나라는 "같은 거라고는 목소리, 말투, 얼굴인데 이런 언니가 저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 같다"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