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5:15
사회

학생부 조작 학교 적발에 누리꾼들 "대입이 뭐길래…"

기사입력 2011.04.06 14:10 / 기사수정 2011.04.06 14:1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대입 전형에서 학교 생활기록부를 고의로 조작한 학교가 무더기로 적발되어 누리꾼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교육청은 23곳에서 학생부 정정 사례를 발견했고, 부적정 사례를 총 1,27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해 학생부 정정 건수가 많은 학교 30곳을 선정해 특별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적발 사례는 주로 대입을 앞두고 1, 2학년 때 적었던 진로 희망 분야를 입시에 걸맞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거나 교사들이 작성하는 행동 발달 내역을 좋게 바꾸는 행위 등이었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학생부 조작을 성적 조작에 준하는 행위로 정하고 적발할 시 교사 파면 등 중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사례는 지침 이전에 이뤄졌기 때문에 중징계는 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입이 인생에 그렇게 중요한가", "이거 하나 바꿨다고 대입 당락이 변경되는 건가", "정말 별 짓을 다한다"는 등 이같은 불법 행위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진 = 교실(자료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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