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돌싱글즈3' 이지혜가 전작이 둘째 엘리 양의 태교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MBN, ENA '돌싱글즈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정겨운. 박선혜 PD가 참석했다.
'돌싱글즈3'는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려낸 연애 시리즈물이다.
이날 이지혜는 자신의 건강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이지혜는 심장판막질환으로 인해 오랫동안 진행했던 '오후의 발견' DJ 자리에서 하차해야 했다.
그는 "라디오에서 하차하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라디오가 제 스케줄의 70%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게 없어지니까 조금 더 여유롭게 활동할 수 있어 좋다"면서 "심장판막질환과는 연관이 없을 정도로 약을 먹어가면서 컨디션을 잘 조절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임신했을 당시 촬영했던 '돌싱글즈2'가 둘째의 태교에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는 "태교는 잘 했다"면서 "이게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이가 웬만한 일에 무던하다. 칭얼대거나 할 때 밥을 먹이면 바로 자고, '인생 뭐 있냐, 그냥 살자' 하는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태교에 최고다"라며 임산부들에게 '돌싱글즈3'를 추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전 시즌의 재혼 커플인 윤남기 이다은 커플의 결혼식에 초대를 받았다고 언급하기도 한 그는 예상 시청률과 공약에 대해 "기본 시청률은 지난 시즌보다 높을 것 같다. 시즌1에서는 1%, 2에서는 2% 정도가 나왔으니 이번엔 3% 이상의 시청률을 기본으로 깔고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최고 시청률은 8%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실제 커플 매칭이 성사된다면 그 분들이 원하는 소원을 한 가지 이뤄드리겠다. 저희 아이들과 함께 노는 게 될 수도 있고, 식사를 함께할 수도 있고, 제 유튜브에 게스트로 출연하실 수도 있다. 무엇이든 들어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돌싱글즈3'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MBN, EN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