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BMW가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초로 월 판매 3천 대를 돌파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3월 한 달간 총 3447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BMW 2982대, 미니 463대, 롤스로이스 2대 등 총 3,447대를 판매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마의 3000대'로 불리던 최대 월간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지난 2010년 4월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BMW 528i'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520d 디젤'모델의 물량이 충분히 확보됨에 따라, 총 판매량 상승에 기여했고, 미니 역시 3월 런칭한 사륜구동 모델인 '미니 컨트리맨'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3주만에 167대가 판매돼 3천대 돌파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수입차 최초 월 3천 대 판매 성과는 지난 16년간 꾸준히 다져온 고객들의 신뢰와 최고의 제품이 밑바탕이 됐다"며, "이번 월 최고 실적 달성을 계기로 국내 수입차 리딩 브랜드로써 BMW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뉴 5 시리즈 ⓒ BMW]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