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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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탄 아리아!' KT, 한타서 프레딧 잡아먹고 '1세트 완승' [LCK]

기사입력 2022.06.22 21:18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KT가 한타에서 프레딧을 꺾고 1세트를 잡았다. 

2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프레딧 대 KT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프레딧은 '모건' 박루한, '엄티' 엄성현, '라바' 김태훈, '헤나' 박증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출전했고 KT는 '라스칼' 김광희, '커즈' 문우찬, '아리아' 이가을, 에이밍' 김하람, '라이프' 김정민이 등장했다.

1세트에서 프레딧은 케일, 그레이브즈, 아리, 자야, 라칸을 픽했다. KT는 그웬, 비에고, 리산드라, 세나, 오른을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간 가운데 프레딧은 봇에서 킬을 만들면서 헤나를 키웠다. 반대로 KT는 첫 전령을 빠르게 탑에 풀면서 탑 1차를 제거했다.

KT는 킬을 내줬지만 골드 격차와 정글 성장을 앞세워 두 번째 마법 공학용을 손쉽게 챙겼다. 두 번째 전령을 두고 눈치 싸움이 계속됐다. KT는 전령이 사라지기 직전 결국 잡아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프레딧은 미드, 봇 1차를 밀면서 라인 이득을 제대로 봤다.

20분 경 KT는 미드를 밀고 후퇴하는 프레딧을 덮치며 한타를 걸었다. 모건을 끊어낸 KT는 미드 1차를 파괴하며 라바까지 잡아냈다.

경기는 순식간에 KT쪽으로 넘어갔다. KT는 드래곤 3스택을 쌓으며 영혼을 바라봤다. 27분 경 다섯 번째 화염용이 등장했고 양 팀 모두 용쪽으로 뭉쳤다. 먼저 자리를 잡은 건 프레딧이었다.

이에 KT는 라이프의 이니시를 틈 타 영혼을 획득했다. 하지만 프레딧은 과감하게 빨려 들어온 KT를 잡아먹고 오히려 4킬을 기록, 바론을 가져갔다. 바론을 먹은 프레딧은 오히려 KT를 압박, 골드를 팽팽하게 맞췄다.   

양 팀 모두 성장을 최대한 끌어올리며 장로 준비에 돌입했다. 34분 경 드디어 장로가 출현했다. 장로를 치면서 열린 한타, KT가 장로를 빠르게 마무리하면 이어진 한타도 대승을 이뤄냈다. 그대로 KT는 탑으로 돌진했고 길었던 경기를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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