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배우 김정화(27)가 기아 대책 홍보대사를 맡은 사연을 소개하며 아프리카에 자신의 딸이 있다고 밝혔다.
김정화는 5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재작년부터 맡고 있는 기아 대책 홍보대사로 아프리카 우간다에 봉사활동을 가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도움을 주는 선도 단체인 기아 대책 NGO의 홍보대사인 김정화는 어머니의 암 투병 치료가 무사히 끝나자 감사하는 마음을 보답하고 싶어 아프리카로 봉사를 떠났고 그때 우연히 '아그네스'를 만났다고 했다.
에이즈에 걸렸지만 밝게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을 본 김정화는 "엄마가 돼주어야겠다고 생각해 아직 보살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 도움으로 '아그네스'가 밥도 먹고 학교도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그네스'를 만난 후로 자신의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는 김정화는 '나눔'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노동력이든 사랑의 돈이든 할 수 있는 것을 필요한 곳에 쓰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정화는 호흡이 가장 잘 맞았던 상대 배우로 박건형을 뽑았고 호흡을 한 번 더 맞춰보고 싶은 배우로는 강동원을 꼽았다.
김정화는 오는 6월부터 방송되는 KBS 1TV '광개토대왕'을 통해 브라운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 = 김정화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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