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콩고왕자' 조나단이 주식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스튜디오 혼쭐 파이터' 코너로 댄서 가비와 조나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청취자가 주식을 끊었다며 칭찬을 요청하자, 가비는 "저도 옛날에 주식을 한 번 해본 적 있다"면서 "어떻게 하는 건지 정말 궁금해서 1~2주 정도만 사봤는데, 그렇게 샀는데도 떨어지는 게 마음이 아프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여기서 그만둬야지' 마음먹고 그만두기 쉽지 않은데 칭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나단은 "저는 (주식이) 무서워서 안 한다. 그런데 젊은 제 친구들도 많이 하더라"면서 "주위 친구들도 많이 하는데 적정 시간 지나면 애들이 욕하고 난리난다. 장이 열리는 시간이 되면 애들 표정을 보고 '진짜 하면 안 되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평균적으로 친구들의 수익률이 어떠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조나단은 "아무래도 친구들이 (돈을) 넣는 게 제한되어 있다보니 큰 차이는 없지만, 근데 애들 표정이 요즘엔 진짜 안 좋다. 진짜 건드리면 안 된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코스피가) 2400 정도 가지 않나. 2700대에도 싸다고 사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더 떨어지니까, 이쪽으론 전문가가 없는 거 같다"면서 "주식이든 코인이든 잘 공부하고 하셔야지 이걸로 떼돈 벌겠다고 뛰어들면 100% 잃는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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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