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기적의 습관' 이정섭이 위암 수술 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는 이정섭이 출연해 위암 투병 후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섭은 "위암 수술 후 더욱 관리에 신경 쓴다"면서 남다른 식단과 건강 관리를 선보였다. 이정섭은 지난 2015년 방송 도중 우연히 위암을 발견, 수술 후 위암을 극복했다.
이정섭은 가끔 기분이 좋을 때면 술을 즐긴다면서 "작년 5월 19일 날 위암 수술하고 처음 그렇게 먹었다. 대학로에서 연극하는 후배들과 기분 나니까 맥주까지 마셨다"고 아찔한 기억을 떠올렸다.
일상을 지켜보던 이정섭은 "위암 걸리고 나서 먹는 걸 더 따지고 사게 된다. 더 먹고 싶은데 배 부르니까 화가 난다. 이제 그만 먹으라고 위도 4분의 3을 잘라냈는지 모르겠다"고 웃었다.
한편 이정섭은 1946년 6월 생으로 현재 77세(만 76세)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