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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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말 멀미"…앤디, ♥이은주 수다폭격에 '어질' (동상이몽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21 07:30 / 기사수정 2022.06.21 14: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앤디가 아내 이은주의 수다폭격에 어지러워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앤디와 이은주 부부고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앤디는 이은주가 운전을 하겠다고 나서자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은주는 '불안해 하지마 날 믿어"라며 "나 이제 방지턱 잘 넘지 않아?"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앤디는 제주도에 방지턱이 많은데 이은주가 너무 세게 달리다가 방지턱을 넘으면서 차 수리비가 200만원 나왔던 얘기를 꺼냈다. 이은주는 "나 때문 맞아?"라고 현실외면을 하며 웃었다. 

앤디는 운전에 서툰 이은주가 계속 말을 이어가자 "집중하세요 제발"이라고 말했다. 이은주는 "나도 힘들어. 나도 말 많이 하는 거 힘들어. 말하는 직업 가진 사람들 말하는 거 안 좋아해"라고 했다. 앤디는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언행불일치야. 갑자기 급 피곤하네"라고 말했다.



앤디는 스튜디오에서 "제가 정말 차 뱃멀미를 안 한다. 처음으로 말멀미를 했다. 진짜로 말을 듣고 멀미를 했다. 왜냐면 아까 동료 분들부터 차에서까지 '이게 뭐지? 왜 울렁거리지? 이상하다' 했는데 말 멀미에 그런 거다"라고 털어놨다. '결혼선배' 이지혜는 "이게 오래가지는 않는다. 이게 몇 년 안 간다고. 아기 낳으면 아기에 집중해서 괜찮아진다"고 했다.

앤디는 이은주의 운전 집중을 위해 토크를 차단하고자 했다. 이은주는 앤디가 내린 말 금지령에 잠시 멈추는가 싶더니 3초 만에 다시 말을 하며 물티슈, 선글라스 등 각종 물건을 찾아 달라고 했다. 앤디는 "정신 사납다"고 했다.

이은주는 멈추지 않고 거울을 열어서 손수건이 있는지 보라고 했다. 앤디는 손편지와 돈이 든 봉투를 발견하고 놀랐다. 알고 보니 이은주가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이벤트였다. 제주생활 마지막 날 고마운 마음을 담아 마지막 월급을 통째로 앤디에게 준 것이라고. 이은주는 앤디에게 사고 싶은 것을 사라고 했다. 하지만 앤디는 살 것이 없다면서 아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이은주는 "나한테 받고 싶은 거 없었어?"라고 물어봤다. 앤디는 "내 귀를 쉬게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 이은주는 앤디의 말에 살짝 서운한 모습을 보이며 "그럼 귀마개를 사줘야 되나?"라고 했다. 앤디는 이은주의 눈치를 살짝 보더니 "아니야. 귀마개 해도 자기 소리는 다 들려"라고 했다. 김숙은 앤디에게 화면으로 보니까 어떠냐고 물었다. 앤디는 "제가 못됐다. 제가 어떻게 표현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은주는 갑자기 갓길에 정차를 세우며 긴장감을 자아냈지만 평소 로망이었다는 오픈카 드라이빙을 위해 차 뚜껑을 열며 텐션을 폭발시켰다. 이은주는 앤디에게 노래를 틀어달라고 계속 얘기했다. 앤디는 이은주의 수다에 멍해진 모습이었다. 김숙은 "멀미하겠다. 우리도 멀미가 난다"고 앤디의 말멀미에 공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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