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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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츄, 생애 첫 '월드투어' 불참 "아쉽고 죄송한 마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6.20 20:10 / 기사수정 2022.06.20 19:2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 첫 월드투어에 불참을 알렸던 츄가 아쉬움을 드러낸 한편,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에 기대를 당부하는 성숙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플립 댓)'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됐다. 

컴백에 앞서 이달의 소녀는 첫 월드투어인 '2022 LOONA 1st WORLD TOUR [LOONATHEWORLD]' 개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들은 오는 8월 1일 LA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덴버, 캔자스시티, 시카고, 루이빌, 레딩, 워싱턴 DC, 뉴욕까지 9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월드투어로 이달의 소녀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일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달의소녀는 애틀랜타, 댈러스, 휴스턴을 비롯해 멕시코시티까지 4개 도시의 공연을 추가 확정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츄는 데뷔 후 첫 월드 투어임에도 불참 소식을 알려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긴 바 있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티브는 공식 펜카페를 통해 "멤버 츄는 사전에 확정돼 있는 하반기 활동 스케줄로 인하여 투어에 불참하게 됐다"며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에 이날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츄 역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츄는 "함께하지 못하게 된 것이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문을 연 츄는 "부분 참여라도 하려고 했으나 일정이나 여러 상황 때문에 어려움이 커서 불참이 결정됐다"고 이야기했다.

단, 츄는 1년 만의 완전체 컴백인 이번 'Flip That' 활동에는 참여한다. 이날 츄는 월드투어 불참에 아쉬운 마음을 전하는 한편, "오늘 나오는 '플립댓'으로 저희가 사랑하는 팬분들께 예쁜 모습 보여드리고 좋은 추억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무대 열심히 하겠다"는 단단함이 엿보이는 답변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Flip That'은 이달의 소녀가 완전체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여름 시즌 앨범이다. 그동안 강렬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로 사랑 받았던 이달의 소녀는 이번 앨범으로 청량하고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 새로운 '서머퀸' 자리를 노린다.

동명의 타이틀곡 'Flip That'은 세상을 뒤집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은 곡이다. 쉴 틈 없이 변하는 리듬과 다채로운 구성 속 이달의 소녀의 밝은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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