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 낙인 참담"...남주혁, 학폭 의혹에 남긴 말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남주혁이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휩싸였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소속사 숲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초 보도기사에 관해 배우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이날 한 매체는 남주혁의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제보자 A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남주혁이 속한 일진 무리들로부터 중 고등학교 6년 동안 '빵셔틀'부터 욕설과 밀치기 등의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이번 기사가 나가기까지 소속사나 배우에게 단 한 번의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매체의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매체와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책임을 물어 형사 고소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무분별하고도 전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막연한 가십성 루머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배우와 가족들이다. 온라인상의 근거 없는 루머에만 기대어 아무런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아니면 말고' 식의 남발하는 기사에 대해 소속사나 배우가 아무리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더라도 주홍글씨의 낙인이 찍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소속사는 정말이지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불쾌해했다.

소속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명확한 사실 확인 절차 없이 SNS, 유튜브에 게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주혁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백이진 역으로 열연해 사랑 받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