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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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패' 서현진, 웃음 뒤에 섬뜩한 무표정 '야누스'

기사입력 2011.04.04 23:2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서현진이 두 얼굴의 야누스 매력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 특별기획 <짝패> 17회분에서는 달이(서현진 분)와 귀동(이상윤 분)이 강포수(권오중 분)를 놓고 언쟁을 벌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달이는 오랜만에 찾아온 귀동이 죽은 외삼촌 강포수가 살아 있느냐고 물어보자 어이없다는 듯 미소 지으며 "무슨 말이냐"고 반문했다.

그럼에도, 귀동은 계속 추궁을 했고 달이는 "돌아가신 외삼촌이 어떻게 살아계신다는 말이냐? 그래서 집을 뒤지기라도 하려고 온 것이냐?"고 못 박아 말했다.

달이가 강하게 부정하자 "오늘은 이만하고 가겠다"던 귀동은 "강포수를 만나거든 내가 안부 전하더라고 이르거라"고 덧붙이며 끝까지 의혹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렇게 귀동은 자리를 떴고 달이는 귀동이 돌아서자마자 웃음기가 사라진 채 섬뜩한 무표정의 얼굴로 귀동을 쳐다봤다.

사실 달이는 강포수가 죽지 않고 살아서 귀동이 잡으려는 아래적을 이끌고 있음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 달이 역시 아래적의 일원으로서 의적 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시청자들은 "귀여운 달이에게도 저런 면이 있었다니 놀랍다", "앞으로 달이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달이의 야누스적인 매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동녀(한지혜 분)가 복면을 두르고 아버지 성초시(강신일 분)의 죽음과 관련있는 현감(김명수 분)에게 단총을 겨누며 아래적임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서현진 ⓒ MBC <짝패>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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