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성동일, 고창석과 게스트 신승환이 부산으로 떠난 가운데, 탐방 현장이 순식간에 스릴러 영화의 분위기로 돌변한다.
20일 방송될 tvN STORY와 ENA채널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는 부산의 한 막걸리 명인을 찾아간 세 사람이 망치로 직접 하는 ‘누룩 파쇄’에 도전한다. 5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의 누룩은 안쪽이 얇고 바깥쪽은 두꺼워, 망치로 직접 깨서 써야 한다. 명인은 신승환에게 먼저 망치로 누룩을 깨보라고 권했다.
이에 신승환은 “제가 도끼(?)를 들면 별로 보기가 안 좋아 가지고...”라며 ‘이미지 걱정’을 했지만, 그가 망치를 든 모습에 성동일은 “어쩌면 이렇게 무기 종류가 잘 어울리냐”라며 감탄했다. 신승환은 “지난 주에 요걸로, 실제로 사람을 한 2명 때렸거든요. 물론 영화에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신승환에 이어 고창석이 망치를 들고 누룩 깨기에 나섰다. 그는 “방송에서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네...”라며 평소 자신을 타박하는 성동일에게 ‘눈으로 욕하기’를 시전했고, “누구를 떠올리며 일을 하니까 작업 효율이 아주 좋다”며 망치를 휘둘렀다. 그를 보던 막걸리 명인은 “누룩을 보고 하셔야죠. 가루가 되면 안 됩니다”라고 만류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망치’ 하나로 스릴러 영화의 현장 분위기가 돼 버린 성동일X고창석X신승환의 부산 막걸리 탐방은 20일 오후 9시 30분 tvN STORY와 ENA채널에서 방송되는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 공개된다.
사진=tvN STORY, ENA 채널 '이번주도 잘부탁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