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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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한화, 공격야구의 사제대결

기사입력 2007.10.14 09:54 / 기사수정 2007.10.14 09:54

이성미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성미 기자] 리오스 - 최영필 1차전 PO선발 맞대결

프로야구 두산과 한화가 14일부터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통큰 공격야구를 추구하는 김인식-김경문 감독의 사제대결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두산의  특급 용병 다니엘 리오스(35. 사진)와 그동안 중간계투로 많이 뛰었던 한화의 최영필(33)이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두산과 한화의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11승 7패로 두산이 조금 앞선 상황. 5선 3승제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정규리그 1위팀 SK와 한국시리즈에 맞붙는다.

두산의 선발 리오스는 정규시즌에서 22승 5패에 평균자책점 2.07의 눈부신 성적을 거둬 다승과 평균자책점 두 부문에 1위를 차지, 삼진 부문에서도 147개로 2위에 올랐다.  3승 1패에 평균자책점 1.80으로 정규리그 한화전 성적도 좋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에이스중의 에이스다.

한화가 히든 카드로 내세운 최영필의 올 정규시즌 성적은 5승5패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3이며, 두산전 5경기를 출전해 승리없이 2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마지막 선발 등판인 지난달 4일에는 5이닝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14일 잠실에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과연 누가 먼저 기전세압에 승리할 것인지 팬들의 눈과 귀가 모이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이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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