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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수성!' 한국, 어려운 자기장에도 매치12 'TOP4' [PNC 2022]

기사입력 2022.06.18 21:0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콕, 최지영기자) 한국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18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 몰에서는 '펍지 네이션스 컵 2022(이하 PNC 2022)' 3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아메리카 권역(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시아퍼시픽 권역(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아시아 권역(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 유럽 권역(영국, 핀란드, 독일, 터키)의 16개국 6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3일차 매치12도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자기장은 센터 중심부로 잡혔다. 초반에는 큰 사고 없이 경기가 진행됐다. 

자기장이 바뀌고 인서클 과정에서 독일은 차이니즈 타이페이를 뚫는 선택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당하고 말았다. 동시에 터키도 힘을 내기 시작했다. 일본을 전멸시키면서 순식간에 4킬을 올렸다.

한국에게 자기장이 따라주지 않았다. 그럼에도 한국은 눈 앞의 호주를 지나치며 좋은 위치를 선점했다. 중국은 과감하게 터키를 미는 판단을 성공시키면서 자기장 중심부로 이동했다.

여러 팀이 차량 플레이로 화끈하게 진격했고 곳곳에서 싸움이 열렸다. 한국은 자기장 중심부를 노리기보다는 외곽을 돌며 인서클을 노렸다.

한국은 어려운 자기장에서도 최소한의 손해로 버티기 시작했다. 동시에 인도네시아가 중국을 터트리며 탈락시켰다. 

영국이 제대로 기세를 탔다. 영국은 무려 8킬을 기록하며 브라질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TOP4에는미국, 태국, 한국, 영국이 올라갔다. 제일 처음으로 한국이 탈락했고 이제 남은 세 팀의 싸움으로 이어졌다. 

영국은 미국과 태국의 공세에 당하면서 아웃, 미국은 인원 차이를 앞세워 태국을 제압하며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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