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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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 김민재, 세비야도 관심..."카를로스 대체자"

기사입력 2022.06.18 15:24 / 기사수정 2022.06.18 15:2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현재 다수의 클럽과 연결돼 있는 페네르바체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세비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스페인의 명문 클럽 세비야 FC가 페너르바체 SK의 수비수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4위를 차지한 세비야는 수비진의 공백을 메꿀 선수로 김민재를 염두에 두고 있다.

스페인 매체 AS는 18일(한국시간) "세비야가 페네르바체의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 후보로 두고 있다. 세비야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아스톤 빌라로 떠난 디에고 카를로스의 대체자로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2025년까지 페네르바체와 계약돼 있는 김민재는 유럽 데뷔 시즌에서 40경기를 뛰며 수많은 유럽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세리에 A의 SSC 나폴리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나폴리 외에도 몇몇 클럽들이 스카우터를 파견해 김민재의 경기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2021년 여름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300만 유로(약 40억 원)에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는 2021/22시즌 동안 40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주전으로 낙점받았다.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도 전경기 선발 출전하면서 유럽 대항전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다수의 유럽 팀들이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현재 나폴리가 칼리두 쿨리발리가 이탈할 경우 대체자로 삼기 위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같은 이탈리아 클럽인 AC 밀란과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튼과 토트넘 핫스퍼와도 연결돼 있다.

페네르바체 측은 바이아웃이 2,300만 유로( 약 307억 원)로 알려져 있는 김민재를 지키고 싶어 하지만, 최소 2,000만 유로(약 269억 원) 이상의 오퍼가 올 경우 김민재의 판매를 고려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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