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미모의 여자친구와 함께 뜨거운 휴가를 보내고 있다.
2021/22시즌 종료 후 국가대표 친선전까지 모두 마친 네이마르는 미국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최근 네이마르는 개인 SNS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과감한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흰 반팔 티를 입은 네이마르가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흰 원피스를 입은 여자친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브루나 비앙카르디라는 이름의 여성은 모델 및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으로 지역 사립 대학교에서 패션을 전공했다. SNS 팔로워는 약 160만 명이다. 네이마르와는 지난해부터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스페인 이비자 섬에서 처음 함께 있는 사진이 찍혔고, 크리스마스에는 함께 브라질을 방문했다. 당시 네이마르가 올린 사진에는 네이마르 옆에 비앙카르디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네이마르는 소꿉친구와의 관계에서 아들이 있지만 "내 아들에게 더 많은 형제자매들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네이마르가 올린 글에는 "잘 어울리는 커플", "신의 축복이 있기를", "정말 예쁘다"라는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 소속 공격수인 네이마르는 2017년부터 뛰었으나 잦은 부상으로 고생을 겪었다. 5시즌 동안 144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번 시즌에는 리그 22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내 13골 8도움을 기록,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가벼운 신체 접촉에도 쉽게 넘어지는 모습 때문에 그동안 국내 팬들에게도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으나 최근 브라질 대표로 방한해 서울 남산타워, 용인 에버랜드 등 한국 문화 체험 및 뛰어난 팬 서비스를 선보이며 단숨에 호감 선수로 등극했다.
네이마르는 한국에서 '네이마루'라는 별명을 얻었다. 대한민국 대표팀과의 경기 후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한 사진을 올리면서 직접 네이마루를 언급해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네이마르, 브루노비앙카르디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