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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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스킨십→혼숙…15세 관람가 '에덴', 첫방부터 수위 논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6.17 07:00 / 기사수정 2022.06.17 14:1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15세 관람가 '에덴'의 신체 접촉부터 혼숙 데이트까지 자극적인 수위에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내비쳤다.

지난 14일 IHQ 새 예능 프로그램 '에덴'이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춘남녀 8명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에덴'은 낮보다 밤이 더 뜨거운 '에덴 하우스'에서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조건을 하나씩 추리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 전부터 '파격 연애 리얼리티'를 예고한 바 있다.

첫 방송이 공개되자 일부 시청자들은 15세 관람가인 '에덴'의 높은 수위를 불편해했다. 바닷가에서 진행된 첫 만남에서 모든 출연자들은 신체 노출이 있는 수영복을 입고 등장했다.

또 첫 번째 액티비티 짝피구 과정에서 남성 출연진이 여성 출연진을 보호하기 위해 가깝게 밀착하고 엉덩이를 만지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에덴 하우스'에는 정원 3명, 2명의 네 개의 방이 있다. 무조건 이성으로 방을 사용해야 하는 룰이 존재했다. 또 '에덴'만의 차별점 남녀 혼숙 '베드 데이트'까지 높은 수위가 공개됐다. 특히 시청자들은 미션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침대 배정권을 "사회에서는 범죄가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MC 이홍기, 윤보미, 시미즈도 "제가 본 연애 프로그램 중에 제일 강렬하다", "이거 방송에 나가냐", "너무 닿아있다"라며 자극적인 내용에 놀라기도 했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은 수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출연자들이 스킨십하는 데 개입할 수 없었다. 심의 규정에 따라 편집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인간의 본능'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서슴없는 노출, 스킨십, 혼숙 등의 자극적인 장면이 보편화되고 있는 연애 리얼리티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진=IHQ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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