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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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유흥업소 출입' 최진혁, 짧은 자숙→섣부른 복귀에 사과 문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6.16 17:44 / 기사수정 2022.06.16 17:4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지난해 불법 유흥업소에 출입,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활동을 재개한 배우 최진혁 측이 뒤늦게 사과 문자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져 비판이 일고 잇다.

16일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일부 기자들에게 문자로 "갑작스러운 복귀로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는 내용의 문자를 전달했다. 이들은 "모든 상황이 변명의 여지 없이 우리의 잘못으로 인한 문제라는 것 잘 알고 있다”면서 “이해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기도 송구스럽다. 다만 향후 더욱 몸가짐을 조심하고 주어진 기회에 감사하며 낮은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최진혁은 지난달 2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 영덕 둘레길 트레킹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군과 현영의 신혼집을 방문하는 장면을 통해 다시금 모습을 비췄다.

당시 최진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 앞서, 다시 이렇게 모습을 비추어도 될지 많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조심스럽게 활동을 다시 시작하며, 많은 꾸중과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매사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마음을 매일 고쳐먹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제 잘못으로 많은 분들이 받으신 상처를 완전히 돌려놓을 순 없겠지만, 조금씩 갚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항상 저와 제 주변을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불법 유흥업소에 출입한 일로 지난 4월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은 지 단 2주 만에 방송에 복귀한 것에 대해 여론은 좋지 않다. 더불어 수사 기간을 온전히 자숙 기간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도 많았다. 때문에 충분한 자숙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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