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4 13:22 / 기사수정 2011.04.04 13:2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소윤 기자]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이 또 한 번 시청자들에 재미와 감동을 줘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지난달 26일 방송분에 이어 '타인의 삶2'가 방송되었다.
이번 특집에서는 정준하와 넥센 히어로즈의 야구선수 이숭용이 서로 삶을 바꿔 살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숭용은 개그맨 못지않은 입담을 과시하며 무한도전 멤버들과 친해졌고 특히 박명수를 제압하는 등 넘치는 예능 끼를 발휘했다.
이숭용은 또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이 먹을 김장담그기를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했고, 무 터치다운 게임에서도 스포츠 선수로서의 체력(?)을 과시했다.
한편, 정준하는 이숭용을 대신해 넥센 히어로즈의 선수로 투입되었다.
정준하는 오래전부터 꿈이었던 프로야구 선수를 직접 실현하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운동을 하는 등 꿈을 위한 과정을 하나씩 밟아가는 장면이 방송되었다.
이어 정준하에게도 타석에 설 기회가 왔고 상대는 KIA 타이거즈의 심동섭 투수.
프로 선수의 공을 몇 차례나 파울로 커트해낸 정준하는 2-3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장렬히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준하가 삼진을 당했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정말 어릴 때부터 꿈꿔 오던 것을 이렇게 방송을 통해 이룰 수 있는 모습에 마음이 뭉클해졌다", "1구, 1구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집중하던 정준하의 모습에 평소와는 다른 기분을 느꼈다. 감동이었다" 며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무한도전'은 14.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 예능의 강자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