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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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3개월째 공인랭킹 1위 수성하며 독주체제 구축

기사입력 2007.03.01 05:28 / 기사수정 2007.03.01 05:28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 www.e-sports.or.kr)는 2007년 3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을 발표했다.

2007 KeSPA CUP 본선과 MSL 결승만을 남겨둔 채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2006시즌의 끝에 마재윤(CJ Entus)이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마재윤은 MSL 5연속 결승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고 그간 한번도 본선에 오르지 못했던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본선진출과 동시에 우승까지 차지하며 그간의 반쪽논쟁을 종결지으며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편, 2위와의 점수차를 400점차 이상으로 벌리며 독주체제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1, 2위와의 점수차이가 400점 이상 벌어진 것은 지난 2002년 10월부터 2003년 1월까지 지속된 임요환-홍진호 이후로 처음이다.) 



한편, 스타리그에서 2위를 차지한 이윤열(Pantech EX)이 지난달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개인 최초로 스타리그 4강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보여준 변형태(CJ Entus)가 차지했다.

10위권 내에서는 김택용(MBC게임 HERO)과 진영수(STX SouL)의 약진이 돋보였다. 특히 김택용은 2006 최고의 신인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MSL 결승에 진출하는 등의 성적을 바탕으로 4위를 차지했고 진영수 역시 MSL 4강 진출 성적 등을 바탕으로 6위에 랭크되며 STX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KTF 매직엔스의 강민은 MSL 3연속 4강 진출을 바탕으로 10계단 상승하며 다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KeSPA 랭킹 TOP10의 게임단별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CJ Entus, KTF magicNs가 두 자리를 차지했고 Pantech EX, MBC게임 HERO, 삼성전자 KHAN, STX SouL, 르까프 OZ, 온게임넷 스파키즈가 각각 1자리씩 차지했다.

한편, 이번 달 포인트 산정에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차기 시즌의 시드 점수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이며 차기 시즌 구도가 결정되는 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달 랭킹에 대한 사항은 협회 사이트(www.e-sports.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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