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3년 만에 포항야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KBO는 15일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장소가 포항야구장으로 변경됐다"고 알렸다. 연고도시 외 지역 팬서비스 및 저변 확대가 이유다.
포항구장에서 마지막으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건 삼성과 LG 트윈스가 맞붙은 2019년 9월 18일이 마지막이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과 2021년에는 포항구장 경기가 편성되지 않았다.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올스타 휴식기를 갖는 KBO리그는 7월 22일부터 후반기를 시작한다. 한화와 삼성은 각각 대전, 고척에서 후반기 첫 시리즈를 치른 뒤 포항으로 이동해 주중 3연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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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