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인 박효준이 시즌 세 번째로 빅리그 콜업을 받았다.
피츠버그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뛰던 박효준을 빅리그로 승격해 26인 로스터에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박효준은 지난달 31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이래 14일 만에 다시 빅리그로 복귀했다. 세 번째 빅리그 무대. 개막전 멤버로 올 시즌을 시작한 박효준은 4월 23일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갔다가 5월 30일 두 번째로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하루 만에 다시 인디애나폴리스로 돌아갔다.
빅리그에서는 6경기에서 2루수, 유격수, 우익수 등으로 출전해 타율 0.214, 타점 2개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35경기에 나와 타율 0.250, 홈런 2개에 타점 13개를 기록했다. 특히 6월에는 타율 0.310, 홈런 1개에 6타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박효준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를 치르는 팀에 합류, 출전 기회를 노린다.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