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30
자유주제

손담비♥이규혁, 호화로운 결혼식 현장 최초 공개

기사입력 2022.06.14 09:13

원민순 기자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손담비와 이규혁이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담비-이규혁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담비는 결혼식을 앞두고 이규혁과 함께 오랜 투병생활 후 9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나러 추모공원으로 향했다. 손담비는 눈물이 날까 애써 텐션을 올려가며 이규혁의 손을 꼭 잡고 걸어갔다. 

이규혁은 떨리는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장인어른 제가 담비를 책임질 규혁입니다"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손담비는 이규혁을 아버지에게 소개하며 "오빠랑 처음 오는데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다"고 했다. 손담비는 청첩장을 꺼냈다. 손담비는 청첩장 안에 아버지 이름이 없는 것을 언급하며 "아빠 이름이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규혁은 생전에 집밥을 좋아하셨다는 장인어른을 위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왔다고 했다. 손담비는 이규혁이 시금치 계란말이, 취나물 전, 취나물 무침을 꺼내놓자 놀라며 "오빠 이거 샀지?"라고 물어봤다. 이규혁은 장모님 레시피대로 한 것이라고 했다. 손담비는 이규혁의 정성에 감동하며 "아빠 좋겠다. 일생 나는 요리해준 적이 없는데 사위가 해줬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5월 13일 결혼식 당일 "너무 떨린다"고 말하며 대기실에 앉아 있었다. 손담비 어머니는 딸과 사진을 찍으며 "아빠가 봤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행복하게 잘 살아야 돼. 엄마 소원은 그것 뿐이다"라고 얘기해줬다. 그 시각 이규혁은 어머니와 함께 하객맞이에 바쁜 모습이었다. 결혼식을 30분 앞두고 인교진-소이현 부부, 박나래, 기안84, 안영미, 임슬옹, 조권, 이승훈, 서장훈, 박승희 등 하객들이 속속 도착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동시입장으로 유쾌한 등장을 한 뒤 혼인서약서를 낭독했다. 이어 축사로는 손담비의 23년 친구 강경희가 나섰다. 손담비는 자신을 위해 뉴욕에서 날아왔다는 친구 강경희의 진심 담긴 축사에 눈물을 참느라 힘들어 했다.

축가를 맡은 임슬옹과 조권은 '이 노래'로 감미로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축가가 끝나고 이규혁이 버진로드 위에서 폭풍 발재간을 선보였다. 손담비는 예상치 못한 이규혁의 몸놀림에 긴장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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