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댄서 가비가 연애관을 밝힌다.
1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28회에서는 라치카의 가비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가비는 '연애의 참견' 오프닝에 맞춰 춤을 췄던 영상의 비하인드를 공개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평소 치열하게 살기 때문에 연애는 조용히 하는 편"이라며 솔직하고 시원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가비와 함께 참여할 사연은 여자친구와 8개월째 연애 중인 28세 고민남의 이야기다. 정적인 것보다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두 사람은 늘 실외 데이트를 해왔다고.
그러던 어느 날, 고민남의 몸이 좋지 않아 데이트를 취소했고 여자친구는 처음으로 고민남의 집에 오게 된다. 여자친구는 이날도 고민남에게 죽만 사다 주고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겠다고 양해를 구한다.
하지만 고민남의 룸메이트를 본 이후 여자친구는 약속을 취소하고 새벽까지 집에 가지 않더니 룸메이트와 베스트 프렌드가 되고, 이후에도 셋이서 집 데이트를 하길 원한다.
심지어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셋이 만날 때는 애칭을 부르지 말자고 제안한다. 다른 사람 앞에서 애칭을 쓰는 건 민망하다는 것이다. 여자친구의 행동에 한혜진은 "충격적이다. 태어나서 이런 말은 처음 들어본다. 호칭을 수정하다니"라며 어이없어 한다.
여기에 어느 날 여자친구에게 골치 아픈 일이 생기는데, 여자친구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일을 고민남에게 제안해 모두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가비와 주우재는 "염치가 없다", "선을 몇 번을 넘는 거냐. 제정신이 아니다"며 분노했다는 후문.
고민남은 당황했지만 룸메이트와 여자친구는 찬성한 문제는 무엇일까.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