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민정이 열 살 연하 남편의 위암 수술 후유증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배우 김민정과 남편 신동일 씨가 출연했다.
올해 75세가 됐다고 전한 김민정은 "한창 건강이 신경 쓰이는 나이다. 친정어머니는 올해 93세인데 치매 증세가 있으시다. 또 아버지는 대장암 후유증으로 돌아가셔서, 가족력이라는 것을 무시 못 하니까 건강 문제에 더 관심이 가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정의 남편 신동일 씨에게 위급했던 순간이 두 번 있었다면서 7년 전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것, 2년 전 위암 1기 진단을 받고 위의 70%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신동일 씨는 "몸무게가 100kg 가까이 됐었는데 수술 후유증으로 20kg 넘게 체중이 빠졌다"고 전했고, 김민정은 "근육까지 같이 빠져서, 근육 건강을 위해 단백질을 챙겨먹이고 있다"고 고백했다.
'건강한 집'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