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서머 때는 개인적으로 목표가 '선발전 한번 가보자'는 거다."
지난 10일 프레딧 브리온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팬미팅에서 발차기를 했다고!? l GET ON THE ROCKET 1st fan meet ep2"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에드가' 최우범 감독은 '서머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스프링 때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서머 때는 개인적으로 목표가 '선발전 한번 가보자'는 거다. 선발전 가면 잘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다.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면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알렸다.
'드링커' 이승후 코치는 "저는 개인적으로 플레이오프에 간 것도 좋았지만 마지막이 너무 아쉬워서 후유증이 오래갔다. 그래서 서머에는 당연히 그걸 목표로 삼을 거고, 선발전에 가면 기적이 일어날 수 있으니까 그 기적을 바라보며 열심히 할 거다"라고 전했다.
'모건' 박루한은 "어떻게 보면 선발전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저도 이번에는 선발전에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딜라이트' 유환중은 "서머 때는 스프링 때의 아쉬운 모습을 보완해 오겠다.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고, '엄티' 엄성현은 "팬분들이 실망해서 떠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기억에 남는 역사의 게임을 계속 만들고 싶다는 '소드' 최성원은 "스프링 때 저희가 처음 플레이오프에 가봤는데 서머 때는 롤드컵을 가는 쪽으로 해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헤나' 박증환은 "서머 때는 더 열심히 해서 잘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고, '라바' 김태훈은 "스프링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서머 때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롤드컵 진출이 걸린 '2022 LCK 서머'는 오는 15일에 시작된다. 프레딧 브리온은 오는 16일 오후 8시에 담원 기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프레딧 브리온 공식 유튜브 채널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