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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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비주얼 아쉬워"…이유영 발언에 '충격' (아는 형님)[종합]

기사입력 2022.06.12 00:50 / 기사수정 2022.06.11 22:28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아는 형님' 이유영의 돌직구에 강하늘이 당황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드라마 '인사이더'의 주역 강하늘, 이유영, 허성태가 출연했다. 

강하늘은 '가장 기억에 남는 오디션'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그는 "연기는 좋은데"라고 힌트를 줬다. 이에 이유영은 "연기는 좋은데 비주얼이 좀 안타깝다"라고 답했다. 그는 "내가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다"라며 정답을 추측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강하늘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듯 했다.

강하늘은 "내가 4차원 성향이 있다"며 "연기에 대한 아이디어가 갑자기 떠오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앞에 담배가 있더라. 그래서 담배를 빌려서 실제로 불을 붙이고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를 본 감독이 "연기는 괜찮은데 여기 오디션장이에요"라고 했다고. 강하늘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고 나왔다"며 "뻘쭘하고 민망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오디션에서 떨어졌다"고 해 '짠내'를 폭발시켰다.


김영철이 "연기는 잘했다며?"라고 묻자, 강하늘은 "많은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면서 "비주얼이 맘에 안 들었거나"라고 해 이유영을 뜨끔하게 만들었다. 이유영은 "너 소심하다"라며 반격했고, 아는 형님들은 "뒤끝 있다"며 웃었다. 연이은 '비주얼' 언급에 이유영은 결국 두 손을 모아 비는 등 귀여운 사과를 건넸다.

이어 강하늘을 "화를 안 내는 성격인데 진짜 화 났던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름 아닌 '어벤져스: 엔드 게임' 때문. 그는 "지인들과 군대 휴가 때 '어벤져스: 엔드 게임'을 보러 가기로 했다"며 "그 전까지 나온 마블 영화를 안 본 상태였다. '엔드 게임'만 보면 이해가 안 될 것 같아서 휴가 7일을 마블 영화 보는데 썼다. 하루에 3편씩 영화를 봤다. 그런데 마지막 장면에서 타노스가 핑거 스냅을 하지 않냐. '영화가 이렇게 끝난다고?'라는 생각이 들어서 분했다"고 말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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