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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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장지연 충격 파경, '성추문 논란'만 남았다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2.06.11 06:50 / 기사수정 2022.06.10 17:2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건모가 파란만장한 결혼 생활을 끝내게 됐다. 

가수 김건모는 13살 연하의 피아니스 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지난 2019년 10월 혼인신고를 했다. 그리고 2년 8개월 여 만에 협의 이혼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김건모, 장지연 부부가 협의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달 중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10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장지연의 최측근은 김건모와 최근 합의점을 찾고 협의 이혼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이들은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부부가 된 후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었으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약 1년 간의 교제 후 부부의 연을 맺기까지 다사다난한 일들이 펼쳐졌기에 남남으로 갈라서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하며 소탈하고 친근한 노총각 이미지로 많은 사랑 받아온 김건모는 13살 연하의 장지연과 결혼을 발표해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건모는 '미우새'를 통해 장지연에게 노래부르며 프러포즈 이벤트를 펼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세기의 결혼식을 올릴 줄 알았지만, 김건모의 과거 성폭행 의혹이 제기돼 논란으로 번졌다. 한 유튜브 채널은 김건모가 지난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여성 직원을 성폭행했다고 의혹을 제기해 파장을 일으켰다. 

김건모 측은 성폭행 의혹에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성폭행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성 A씨가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결백을 주장하는 김건모 소속사 역시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하는 등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게 됐다. 



김건모는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지 한달 반 여 만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약 12시간 가량의 긴 조사를 끝내고 취재진 앞에 선 김건모는 고개 숙인 채 "성실히 답변했다. 하루 빨리 결과가,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추후 또 원하시면 조사 받을 마음이 있다"고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그리고 그해 11월, 성폭행 의혹 약 2년 만에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무혐의 처분으로 결론이 났다. 

이듬해 장지연의 부모는 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둘이 잘 지낸다. 딸이 (성폭행 의혹) 일로 금방 헤어질 거면 좋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이들 부부의 근황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또 얼마 후 김건모의 소속사 대표 역시 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장지연과 신혼집에서 생활하며 외부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김건모의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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