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아트테이너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윤송아는 지난 8일부터 1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2 커넥티드’에서 LG디스플레이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대표 아티스트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 ‘NFT ART 캔버스’를 통해 움직이는 미디어아트로 재탄생된 윤송아의 낙타 시리즈 중 ‘낙타의 해, 낙타의 달’을 공개한다.
지난 4일 출국한 윤송아는 “서양화 작업을 해오면서 NFT에 이어 이번에는 미디어아트에 도전하게 되었다”며 “시대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송아는 전시관을 찾은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임원진을 대상으로 ‘NFT ART 캔버스’를 통해 구현된 자신의 작품에 대한 발표회에서 직접 영어로 소통하게 된다.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윤송아는 아리랑TV, EBS ‘세계테마기행’, SBS ‘사랑해요 코리아’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대표작품으로 ‘낙타 시리즈’가 꼽히는 가운데, 지난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등장한 ‘낙타와 달’과 ‘낙타의 해’는 ‘NFT 부산 2021’ 옥션 경매에서 각각 1억원, 2000만원의 경매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어린이 드라마 ‘잉글리시 매직스쿨’로 연기자 데뷔한 윤송아는 드라마 ‘왕의 얼굴’, ‘미스 마:복수의 여신’, ‘보이스 시즌3’, ‘비밀의 남자’애 출연했다. 영화 ‘덕구’, ‘미쓰백’, ‘언니’, ‘내안의 그놈’ 등에 출연하며 미술 작업을 병행해 온 가운데 뮤지컬 영화 ‘오늘부터 합창단’에서 송교감 역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인포콤 2022 커넥티드’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윤송아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2022 뱅크아트페어’(BANK ART FAIR)에 갤러리다온 초대작가로 참여한다.
사진=티밥미디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