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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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끝내기, "마지막까지 승리 염원 잃지 않았다"

기사입력 2022.06.09 22:28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마지막까지 승리를 향한 염원을 잃지 않았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이 9회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일군 선수들을 칭찬했다.  

NC 다이노스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리즈 2승1무를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최하위의 반전이었다. 선두 SS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두 번이나 기록했다. 개막 시리즈 2연전은 모두 내줬지만, 5월 두 번째 맞대결에선 NC가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그리고 창원에서 만난 세 번째 맞대결에서도 NC가 2승1무로 앞서나가며 상대 전적(4승3패)도 우위를 점했다. 

이날 NC는 선발 이재학이 6이닝 1피안타 8삼진 무실점으로 탄탄한 투구를 펼쳤다. 그 가운데 윤형준의 적시타와 손아섭의 솔로포 등을 묶어 리드를 이어갔지만, 8회초 불펜의 난조로 역전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8회말 김응민의 동점 솔로포와 의 끝내기 안타로 재역전에 성공,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대행은 “선발 이재학이 호투를 펼쳤는데 승리를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라면서 “오늘은 선수단 전체가 마지막까지 승리를 향한 염원을 잃지 않고 집중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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