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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프로야구 첫 도핑테스트, 전원 음성 판정

기사입력 2007.10.10 20:03 / 기사수정 2007.10.10 20:03

이성미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성미 기자] 프로야구가 올해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도입한 도핑테스트에서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반도핑위원회는 10일 올 시즌 중 시행한 도핑테스트 결과 대상 선수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도핑테스트는 각 구단 당일 1군 엔트리 등록 선수 중 3명씩 전체 24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번 추첨을 통해 시행했고 검사 분석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 의뢰했다. 이번에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을 경우 특별한 징계 없이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내년부터는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 될 경우 중징계를 당하게 된다.

한편, 2008년 도핑테스트 시행과 관련하여 절차, 방법, 시기 등의 결정은 추후 반도핑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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