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성유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성유리는 머리를 하나로 묶은 채 단아한 매력을 풍기고 했다. 평소 헤어 스타일과 다른 모습에 누리꾼들은 신선한 반응과 함께 낯선 느낌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 누리꾼은 "누나 아닌 줄 알았다"고 댓글을 남겼고, 성유리는 "왜일까요?"라고 답하며 눈물과 웃음 짓는 이모티콘으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은 "헤어 스타일이 바뀌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특히 해당 게시물에는 성유리를 향해 "통통해진 느낌" "출산 전으로 못 돌아온 것 같다" 등 비주얼을 지적하는 무례한 댓글도 발견됐다. 여기에 성유리는 "다이어트 중입니다"라고 댓글을 남겨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지난 1월, 쌍둥이 딸을 품에 안은 성유리는 출산 후 다이어트 고민을 내비쳐왔다. 두부, 과일 샐러드 등을 먹는 사진을 게재하며 "살 금방 빠진다고 누가 그랬냐"고 글을 남기는가 하면 "미모가 변함 없다"는 칭찬에도 "변함 많다"며 자신감 떨어진 모습을 비췄던 그다.
성유리는 쌍둥이 딸을 출산한지 3개월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 동안 꾸준하게 다이어트를 고민해왔다. 그의 말과는 다르게 최근 근황 사진 속 성유리는 여전히 한결 같은 요정 미모를 과시했고,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음에도 다이어트 숙제는 계속되어 보였다.
또 성유리는 자신의 비주얼을 지적하는 댓글에 "다이어트 중"이라고 직접 대응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쌍둥이 두 딸과 행복하기만 해도 부족한 시간에 산후 다이어트로 고민해야만 하는 성유리의 모습이 팬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성유리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