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재, 사계절 사랑 담은 '사계'…"♥예비신부에 받은 사랑 표현"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2F(이프) 신용재가 예비신부에게 받은 사랑을 표현한 '사계'로 컴백했다.

신용재의 새 미니앨범 '사계 (四季)'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8일 오후 진행됐다.

'사계'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담아낸 앫범으로, 우리 앞에 펼쳐질 그 어떠한 모습 속에서도 모든 계절을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사계'에 대해 신용재는 "사랑하는 사람과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사계절을 함께한다는 따뜻한 내용의 곡"이라고 소개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듣기를 추천했다.

'사계' 뮤직비디오는 옴니버스식으로 제작됐다. 신용재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 표현을 담아보려고 했다. 다양한 사랑의 마음을 비와 우산으로 표현을 해봤다. 뮤직비디오를 보고 많이 공감하실 분도 계실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노년의 사랑이 굉장히 감명 깊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계'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사계'를 포함해 '그댄 꽃 (Feat. 청하)', '밤바다', '불멍', 'Rest of my life'까지 다섯 곡이 수록됐다. 트랙이 넘어갈 때마다 마치 '계절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올해 결혼 소식을 전한 신용재는 기존 해오던 이별 노래가 아닌 사랑 노래로 컴백했다. 이에 그는 "염두해두고 그렇게 한 건 아니고 마음이 그렇게 자연스럽게 준비하게 됐다. 결혼을 곧 하게 되는데 2년 동안 연애하면서 결혼할 친구한테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또 발라드곡으로 여름 컴백을 결정한 이유로는 "특별히 없다. 솔로 앨범을 빨리 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작년 연말에 이프로서 콘서트를 했는데 그 전부터 조금씩 준비를 해서 최대한 빨리 나온 게 지금 여름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지난 7일 신용재는 '킬링보이스'를 통해 '사계'를 먼저 공개했다. 신용재는 "팬들이 가장 원했던 프로그램이었다. 그래서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며 "말 주변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노래 부를 수 잇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출연하겠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예고했다.

한편, 신용재의 새 미니앨범 '사계 (四季)'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