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썬 클래식’에 새로운 길드 간 경쟁 콘텐츠가 등장했다.
8일 웹젠 측은 자사의 PC MMORPG '썬 클래식(SUN Classic)'에서 ‘피의 성전’ 등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9일 웹젠은 ‘썬 클래식’에서 ‘아이올트 공동 묘지’의 2차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길드 단위로 즐기는 PVP 콘텐츠 ‘피의 성전’과 ‘신규 던전’, ‘최고 레벨 상향’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추가한다.
신규 콘텐츠 ‘피의 성전’은 길드 지역의 성의 주인을 결정하기 위해 캐릭터 간 경쟁을 펼치는 지역 점령전이다. 공성전이 끝나는 시점에 거점을 점령하는 길드가 최종 승리하는 방식이다.
‘피의 성전’은 매주 토요일 특정 시간에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거점 지역의 성주가 된 길드는 전용 혜택으로 ‘럭키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는 권리를 얻어 더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아이올트 공동 묘지’에 신규 지역인 ‘사라진 혼령의 감옥’, ‘저주받은 석실’와 신규 던전인 ‘어둠의 제단’, ‘아이올트 공동 묘지’ 등도 추가된다. 신규 지역과 던전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사냥하면 다양한 5차 장비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웹젠은 캐릭터의 성장 속도에 맞춰 최고 레벨을 최대 100레벨까지 상향하고, 고레벨의 캐릭터를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5차 장비인 바지, 부츠, 갑옷, 헬멧, 무기 등도 추가한다.
이외에도 특수 던전 ‘저주받은 탑’에서 캐릭터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 NPC를 추가하는 등 각종 게임 시스템을 개선하여 회원들의 게임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
한편, 웹젠은 2차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6월 23일까지 ‘SUN CHIP’ 이벤트를 통해 ‘수집가 루미엘’ NPC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4차 장비 교환 티켓’ 등 아이템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아이올트 공동묘지’에서 ‘마력의 결정체’ 등 보상을 획득하는 ‘던전 AC 미션’ 이벤트를 열고, 각종 필드와 던전에서 얻은 주화를 모아 상자와 교환하면 50% 확률로 한 단계 높은 등급의 상자를 얻을 수 있는 ‘선택킹 큐브 (SUNtacking Cube)’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진=웹젠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