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치과의사 이수진이 스토커가 조현병 환자라고 밝히며 잠적을 시도해 다시 유치장으로 갔다고 전했다.
8일 이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판사님 구속영장 기각 하자마자 풀려난 스토커는 전화번호 바꿔 잠적 시도해 경찰님이 다음날 유치장에 넣었다 하십니다. 경찰님 ! 팬분들 모두 감사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수진은 "판사 뭥미. 그 스토커는 강력범 전과자에 조현병 환자래요! 구속영장 심사 기준 대체 뭡니까?"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이수진은 스토킹 피해를 털어놓으며 "저희 치과 직원들 모두는 공포에 떨고 있고, 가족들 염려에 의해 퇴사 고려 중인 직원도 있고 그저께 퇴사한 직원도 있습니다. 치과를 계속 해나갈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직원들이 그만두면요"라고 호소했다.
심지어 스토커는 이수진이 SNS에 올렸던 고양이 유골함을 찾아가 훼손 후 그 동영상을 이수진의 딸에게 보냈다고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이수진은 5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와 3대째 의사 가문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