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송가인이 방송인 송해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송가인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일 먼저 재능을 알아봐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 잘되고 나서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세요"라며 송해를 향한 추모의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송가인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 출연 당시 그가 송해와 함께 찍힌 모습이 담겼다.
한편, 현역 최고령 방송인 송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송해는 건강 악화로 올해 초 입원 치료를 받았고,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송해는 건강상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전한 바 있으나, 제작진 측은 스튜디오 녹화 등 여러 방안을 두고 논의를 이어오고 있었다.
사진=송가인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