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5

카카오톡 유료 논란…업계측 "검토된 적 없다"

기사입력 2011.04.01 18:39 / 기사수정 2011.04.01 18:3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스마트폰 무료 메신저로 각광받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의 서비스 제한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월30일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이통사 측에서 데이터망의 트래픽이 급속히 증가해 통신망 품질이 저하될 것을 우려해 카카오톡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으며 서비스 제한 등 강력한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유저들을 위한 메신저 앱으로 약 1000만 명 가량의 엄청난 가입자를 보유한 것으로 유명해지며 스마트폰 유저들끼리 문자 메세지 대용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로 인해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문자메세지 수익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망에서도 불리함을 얻게 될 수 있다.
 
그러나 SK텔레콤 관계자는 "카카오톡의 서비스 제한을 검토한 바 없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이어 "카카오톡이 3G 망 과부하를 일으키는 것은 사실이다. 카카오톡과 같은 무료 앱 서비스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고 전해 여운을 남겼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통사에 카톡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불쾌하다", "만약 제한 조취가 실제 취해진다면 수많은 고객을 잃게 될 것이다"등의 불편한 심정을 보이고 있다.
 
[사진 = ⓒ 카카오톡 홈페이지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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