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한테 이렇게 하면 안 돼"…곽윤기, 여동생과 현실 남매 케미 (호적)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곽윤기가 여동생과 현실 남매 케미를 발산한다.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 21회에서 곽윤기, 곽윤영 남매가 함께 여행을 떠난다.

이날 곽윤기는 집 앞까지 가서 동생 곽윤영을 에스코트하고, 차 문을 열어주는 등 다정한 오빠의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제작진 앞에서 “오늘만큼은 동생에게 여자친구 대하듯이 하겠다”라고 다짐한 곽윤기는 곽윤영에게 “오늘은 손 하나 까딱하지 마, 내가 다 해줄게”라고 큰 소리를 친다고.

그러나 그것도 잠시, 스카이 워크를 타러 간 곽윤기는 “네가 먼저 해라”라며 동생을 먼저 등 떠민다. 곽윤기는 다짐과 달리 현실 오빠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스카이 워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곽윤기와 곽윤영은 함께 흑돼지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두 사람은 경제 관념에서도 ‘극과 극’ 성향을 보인다.

곽윤기는 “돈을 그렇게 아껴서 뭐하냐”는 질문에 “돈을 아꼈기 때문에 너랑 여기 올 수 있는 것”이라며 알뜰살뜰한 면모를 내비친다. 반면, 곽윤영은 “아껴서 뭐해, 펑펑 쓰다가 내 인생 살다가 죽는 거지. 난 돈 아끼면 속상해, 돈을 써야 행복해”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식사 내내 티격태격 모습을 보인다. “여자친구한테 이렇게 지적질 하면 안돼”라는 곽윤영에 곽윤기는 결국 “너한테 못하겠어. 여자친구처럼”이라고 속내를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영락없는 찐남매 케미를 보여준 곽윤기, 곽윤영 남매의 여행기는 7일 오후 9시 ‘호적메이트’ 2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호적메이트’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