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우디(Woody)가 러블리한 감정을 전한다.
우디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OST Part.5 'Sunday to Monday(선데이 투 먼데이)'를 발매한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뜻밖의 사고로 코스메틱 그룹 대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임수향, 성훈, 신동욱 등이 열연을 펼치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우디가 가창한 'Sunday to Monday'는 일요일과 월요일, 지극히도 모순적인 조합인 우리와 라파엘의 만남을 표현한 곡이다. 다른 일상을 살아온 두 사람이 운명의 장난으로 얽혀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빠져드는 순간을 노래로 담았다.
'Sunday to Monday'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걷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을 천천히 흐르도록 붙잡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유려한 소울 팝 계열의 사운드, 나른하면서도 감미로운 우디 특유의 보컬이 러블리한 감정을 돋보이게 한다.
이번 '우리는 오늘부터' OST는 바이브 류재현을 주축으로 한 프로듀싱팀 'VIP(VIBE IN PLAY)'가 OST 제작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앞서 이영현의 '돌아버리겠네'(여자 버전), 김범수의 '돌아버리겠네'(남자 버전), 제시의 'Gosh(가쉬)', 신예영의 '설레이는 중'이 공개됐다.
우디는 2011년 그룹 엔트레인(N-Train)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가수 겸 작곡가이다. 2019년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으로 솔로 가수로 데뷔한 뒤 '대충 입고 나와', '지구는 멸망하지 않아', '그냥 집에 있자' 등을 발표하며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목소리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우디가 가창한 'Sunday to Monday'는 7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그룹에이트, 메이저나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