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2일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 투수가 확정됐다.
8개 구단은 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문학구장에서 넥센을 홈으로 불러 들이는 SK는 김광현 대신 글로버가 출격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김광현은 지난 27일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난조를 보였다. 비록 개막전 선발은 제외됐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SK의 에이스다.
김성근 감독은 컨디션을 조절한 뒤 다음주 주중 LG전에 투입할 방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에 맞서는 넥센은 외국인 투수 나이트가 선발의 영예를 얻었다.
잠실 라이벌 LG-두산 경기에서는 각각 리즈-니퍼트 두 외국인 투수가 격돌하고, 광주에서는 윤석민(기아)-차우찬(삼성)이 국내 투수의 자존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사직에서는 '괴물 투수' 류현진(한화)이 예상대로 첫 경기에 나선다. 롯데는 외국인 노장 투수 코리가 데뷔전에 나서 한화를 제물로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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