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강습 타구에 정강이 쪽을 맞았던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충연이 다행히 큰 부상을 피해 갔다.
최충연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6차전에 팀이 7-4로 앞선 7회초 등판해 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충연은 선두타자 김인태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다음 타자 박계범에게 땅볼을 유도했지만 박계범의 강한 타구가 다리 쪽에 그대로 맞았다.
최충연은 타구에 맞은 뒤 재빠르게 공을 잡아 2루 주자의 3루 진루를 막고 타자 주자를 아웃 처리했다. 삼성 벤치는 곧바로 최충연의 상태를 파악한 뒤 선수 보호 차원에서 투수를 이승현으로 교체했다.
삼성 구단은 "최충연은 경골부 타박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뼈에 맞지 않아 병원 이동 없이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