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제2의 나라'가 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달 25일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3일 기준 '제2의 나라'는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기준 ▲필리핀 1위▲태국 2위▲인도네시아 5위를 기록 중이며, 구글플레이에서도 ▲필리핀 3위▲태국 3위▲인도네시아 5위▲말레이시아 13위 등 아시아 마켓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서구권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미국 9위, 영국 9위, 프랑스 15위, 독일 21위를 차지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모바일 MMORPG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과 세계관과 농장 같은 감성 콘텐츠에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와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차주 글로벌 빌드에 '이마젠 결투장'을 추가하는 첫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마젠 결투장'은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이마젠(일종의 펫)으로 팀을 꾸려 다른 이마젠과 대결하는 콘텐츠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재해석한 게임으로,새로운 세계의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게임은 살아 움직이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이용자들이 함께 놀면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요소들을 도입하고, 나라를 만드는 '킹덤', 농작물을 키우는 '농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넷마블은 '제2의 나라' 글로벌 버전에 감성 콘텐츠를 앞세우고, RPG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해 친절도를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6월 넷마블은 '제2의 나라'를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 지역에 출시해, 모든 앱마켓 인기 1위, 매출 TOP4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사진=넷마블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