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김준호가 김지민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4일 방송되는 TV조선 '골프왕3'에는 김준호, 김종민, 이태성, 홍인규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평균 라베 73타를 자랑하는 게스트들이 등장에 김국진은 "다들 진짜 잘 치는 사람들"이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오늘 경기를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양세형의 말에 홍인규는 "너무 재미가 없어서 봐주지 않을까"라는 도발을 남긴다. 이런 홍인규의 도발에 '골프왕3' 멤버들은 모두 발끈하며 강한 승부욕을 보인다고 한다.
특히 최근 김지민과의 공개 연애로 전 국민의 주목을 받았던 사랑꾼 김준호는 이날 촬영에서도 내내 가장 핫한 화제의 중심으로 섰다. 김준호가 나오자마자 김지민의 이름을 외치며 "형수님"이라고 놀리는 멤버들에게 김준호는 쑥스러워하면서도 환한 웃음으로 기쁜 내색을 감추지 않았다.
더욱이 김준호는 연인 김지민과의 공개 연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김준호는 "공개 전에는 벽보고 밥을 먹었다면 이제는 인사하며 밥을 먹는다. 자유인이 된 느낌이라 속이 후련하다"는 말로 속내를 밝혔다.
"이제 지민이는 빼도 박도 못한다"는 김준호의 모습에 홍인규는 "형이 연애를 하더니 일주일에 다섯 번 가던 골프 약속도 확 줄이고 말도 도덕적으로 변했다"라는 폭로를 선사했다. 이런 홍인규의 입담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고 한다.
인라 방송에서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골프 데이트 일화를 이야기한다. 김지민과의 라운딩 도중 연이어 훈수를 뒀더니 "내가 알아서 칠게!"라며 김지민이 화를 낸 적도 있었다고. 연애 후 180도 달라진 김준호의 사랑꾼 비하인드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골프왕3'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