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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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김민정, 6년 전 버린 딸과 극적 재회

기사입력 2011.03.31 23:3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민정이 낳자마자 버렸던 딸과 극적으로 재회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 10회분에서는 외국 유학길에 올랐던 유경(김민정 분)이 6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영조(주상욱 분)와 연애를 하면서 아이를 임신한 유경은 영조 몰래 출산한 뒤 아이를 정은(한혜진 분)에게 떠넘긴 바 있다.

출산 기록을 남기고 싶지 않아 산모 이름까지 정은으로 해놓으며 매몰차게 아이를 버리고 유학을 떠났던 유경은 이날 6년이 흘러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마침 공항에는 정은과 유경의 친딸 한별(김수현 분)이 있었고 유경은 우연히 한별과 맞닥트리며 친딸과 극적인 재회를 하고 말았다.

유경은 한별이 자신의 친딸임을 모른 채 마냥 한별이 예쁘고 귀여워 한별의 볼을 만지는가 하면 "몇 살이냐?"고 물으면서 살갑게 대화를 이어나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청자들 역시 "나중에 한별이 딸임을 알게 되면 뼈저리게 후회를 할 거다", "저렇게 사랑스러운 딸을 앞에 두고도 몰라보다니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6년 전 연락이 끊겼던 유경, 정은, 영조, 강우(서도영 분)가 서로 만나게 되는 장면이 예고돼 향후 극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김민정, 김수현 ⓒ KBS 2TV <가시나무새>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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