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염정아의 과거에 대한 의문들이 하나 둘씩 풀리기 시작했다.
31일 방송된 MBC <로열 패밀리>(김도훈 연출, 권음미 극본)에서는 김인숙(염정아 분)의 과거를 모두 알고 있는 중년의 여인이 등장했다.
한지훈(지성 분)은 자신이 갖고 있는 곰 인형과 같은 인형이 있던 한 외국인이 의문사를 당한 것을 보고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기 위해 인형을 공급한 사람을 찾아간다.
그곳에는 과거 미군클럽에서 일하면서 김인숙을 키워 온 한 중년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곰 인형에 세겨진 '윌셔'라는 단어를 듣고 김인숙 즉, 김마리를 찾는 것임을 알게 된다.
그 중년 여성은 JK클럽에 찾아가 김인숙을 만난다. 그리고 "귀신을 속이지 날 속여?"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낸다. 이어 "왜? 죽이려고? 첫 번이 어렵지 두 번째는 쉬운거니까..."라고 하며 김인숙이 과거 누군가를 죽였음을 암시했다.
결국, 김인숙은 돈거래를 제안했고, 중년 여성은 "화수분. 마르지 않는 돈줄이 돼줘"라고 하며 수표를 받아낸다.
이에 시청자들은 "새로운 반전이 있는 건가?","흥미진진해지네요...","염정아의 반전연기짱!"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지훈이 사건 수사 도중 '김마리'라는 이름이 사건과 연관되어있음을 알게 돼 함께 있던 김인숙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염정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