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클리닝 업' 염정아가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JTBC 새 드라마 '클리닝 업'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 이무생, 나인우, 윤성식 감독이 참석했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어용미 역을 맡은 염정아는 "저는 두 딸을 혼자서 키우고 있는 엄마고, 생계를 위해서 하루를 쪼개고 쪼개서 쓰는 바쁜 여자다. 내부자 거래 정보를 듣고 내게 기회가 되나, 잭팟이 터지는 기회가 되나 싶어서 불법적인 일에 가담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사건이 벌어지고, 기쁨과 슬픔, 위태로운 순간 등 모든 순간이 생긴다. 시청자들이 공감하실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연기했다"면서 "몇 개월 동안 어용미로 살다 보니 이게 염정아인지 어용미인지 헷갈릴 정도로 살고 있다. 시청자분들께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리닝 업'은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