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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피터스는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5차전에 4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피터스는 팀이 0-5로 뒤진 1회말 2사 1루에서 LG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를 상대로 짜릿한 손맛을 봤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스코어를 2-5로 만들었다.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 몰린 초구 140km짜리 컷 패스트볼을 특유의 풀스윙으로 받아쳐 비거리 130m, 타구속도 176.2km의 날카로운 타구를 쏘아 올렸다.
피터스는 전날 올 시즌 사직야구장 첫 홈런을 시즌 10호 홈런으로 장식했던 가운데 홈팬들에게 또 한 번 홈런을 선물했다. 피터스 개인으로서도 향후 홈경기를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롯데는 2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LG에 2-5로 끌려가고 있다. 선발투수 나균안이 난조 속에 1회초 LG 이재원에 만루 홈런을 허용하면서 초반 리드를 뺏겼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